허브트 파키 지역장로께서 2019년 2월 26일 84세의 나이로 소천하셨습니다. 그분은 1971년 한국에 새사도교회를 설립하셨던 분이십니다.
허브트 파키 지역장로께서는 한국 및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어루만지셨습니다. 한국, 일본, 필리핀에서 첫 번째 사역의 종이셨습니다. 또한 홍콩과 대만에서도 그분은 첫 번째 영혼을 모으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이 지역과 국가들에 알려져 있으며, 새사도교회의 역사에 특별한 부분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이 지역에서 교회를 세웠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분과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움에 있어서 하나님의 손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그분의 활동과 헌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들려질 것이고 쓰여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열정과 헌신을 다 바친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분에게는 불길이 타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마치 주 예수님처럼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누가복음 12:49
허브트 파키 지역장로님은 또한 많은 사람들의 은사(멘토)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대화에서 그분과 함께 보낸 끝없었던 시간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1970년대에 필리핀에서 4년간 거주 하셨습니다. 그분이 그와 동시에 동북아시아에서 수많은 전도여행을 하신 것을 잊지 못합니다. 그분은 아주 자주, 대만에서 목회자를 모으고, 한국에서 세미나를 하고, 일본에서 친교 모임을 가지고 그리고 필리핀에서 지프니를 타고 멀리 떨어진 지역을 향해 몇 시간 동안 선교를 나서셨습니다. 그분은 그러나 결코 피곤해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시간이 지나고 은퇴를 하셨을 때에도 미래를 위한 비전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아시아의 영혼들은 그분의 마음 속에 살고 있고, 그분은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만…
그분께서는 은퇴 이후에도 은퇴를 초월한 그분의 마음과 정신은 하나의 생각으로 가득 차 계셨습니다. 바로 영혼을 하나님께로 데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커피숍에 계시던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든 오직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씨앗을 뿌리고 계셨고 불을 피우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그 일에 대해 말하시는 것에 너무나 열정적이셨습니다. 허브트 파키 지역장로님과의 대화는 결코 지루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기운이 넘쳐흐르셨습니다. “그분께서 젊은 선교 시절에, 우리가 만날 때 마다 나를 매료 시키셨습니다.”라고 은퇴한 한 사도가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경건한 영혼의 불이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세세히 알지 못하는 영역, 즉 집으로 불려가는 장례예배 직전입니다. 그러나 허브트 파키는 계속 불을 붙일 것이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불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사랑하는 지역장로님! 사랑하는 우리의 친구여! 당신이 불을 지핀 사역들은 이제 이전보다도 더욱 강렬히 타 오를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은 저세상에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아내이신 조안 파키님께도 애도와 함께 깊은 조의를 전합니다. 성령님의 위로의 힘으로 눈물을 닦으시고 묵묵하셨던 당신처럼 그것을 평화로 바꾸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친애하는 지역장로님, 사랑하는 우리의 친구 허브트 파키님, 우리는 당신의 모든 기도와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당신의 그 노력이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주셨고, 아직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당신이 믿음으로 데려가셨던 일에 대해 깊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