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질문들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규정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우리에게 선택권을 남겨주십니다. 이 길을 택할 수도, 반대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스스로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선택권을 하나님께서 취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일이 얼마나 쉬워지겠습니까!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께 나아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길을 갈까요? 반대편 길을 갈까요? 왼쪽으로 돌아야 합니까? 아니면 오른쪽으로 돌아야 합니까?” 어쩌면 그분께서는 “왼쪽으로 가라.”라고 말씀해 주실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분의 결정이지, 우리의 결정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는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자에 불과할 것입니다.
결정을 내릴 때 주시는 성령님의 도움은, 다소 달라 보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올바른 질문들을 던지게 도와주십니다. “이 길을 추구할 때에도 계속해서 계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이 결정을 내리더라도 계속해서 주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내린 결정으로 나의 이웃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가 질문을 던질 때 성령님께서 활동하시도록 합시다. 그리하면 정답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장님의 예배 말씀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