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국제소식 및 기사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가? 말씀을 전하는 것은 제단 너머의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두 손과 손을 맞잡을 때가 있습니다. 우주베키스탄에서는 현재 새사도교회의 사제가 ‘국가 성서 협회’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즈베키스탄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한 두 가지의 매우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는 성경을 소지하는 것을 심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에서는 하나의 성경만을 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소유하는 사람은 적어도 18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게다가 성경은 자기 자신의 언어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2017년 이후부터 우즈베키스탄어의 성경만 존재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성서 협회는 “연합성서공회”(UBS)로 알려진 국제 산하 기구의 지원을 받아 이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파멸로부터 일어나다
1880년 이전에 오늘날의 수도 타슈켄트에는 이미 성경과 다른 책들이 가득 찬 300여 개의 언어로 출판된 창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창고는 1918년 소련 통치의 시작과 함께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현재의 ‘성서공회’는 1992년 11월 말 창립되어 1년 후에 국가에 등록되었습니다.
새사도교회는 2011년부터 이 성서공회의 회장과 그 대리, 사무총장과 상무로서 그 이사회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2016년부터 관리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던 새사도교회의 김 알렉산더 사제(사진 오른쪽)가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철의 장막이 무너졌을 때
우즈베키스탄은 100개가 넘는 다양한 민족들의 고향입니다. 약 3천 4백만 명의 국민 중 90%가 이슬람교도인 반면 2%만이 기독교인입니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Berlin-Brandenburg)의 새사도교회는 말하기를 “기독교인들은 주정부 법의 틀 안에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우리 회중들을 조직적 및 목자적 역량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4개 교회에 900여 명의 회중이 있으며, 이들 회중은 10명의 지역 교역자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이 지역 교회는 1990년대 초, 구 소련의 철의 장막이 무너질 때 세워졌습니다. 최초의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곧 이어, 부차라, 나보이, 스마르칸트, 타슈켄트에 회중 설립이 가능했습니다.
사기엔 너무 비싸서
교회 웹사이트에는 이슬람 환경이 우세하기 때문에 회중들 사이의 결속력도 매우 강하다고 설명합니다. “재정적 가능성에 따라 회중을 초월한 모임이 조직됩니다. 하지만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런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대한 수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한 권을 사고 싶다면 한 가족이 겨울에 집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벌어야 하는 돈과 거의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성서공회’에서는 보통 성경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성경 음성 버전을 현재 작업 중입니다. 무엇보다 구어체는 전통적인 지역 문화에서 높이 평가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