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복음의 가치를 지지하는 것. 이것은 매일의 사역일 뿐만 아니라, 공식 기구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함께 일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진 : Nikita Kuzmenkov
2016년 1월 룩셈부르크. 국가를 대표하는 가톨릭 및 개신교, 유대인, 이슬람의 고위급 인사들이 진-룩 슈나이더 사도장 집전 예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예배 후 리셉션에서 참가한 모든 이들은 테러의 희생자들, 인종추의, 불관용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새 사도 교회와 다른 교단이 함께 종교적 가치를 위해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임무는 다양한 위원회의 사역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새 사도 교회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네덜란드에서 펼쳐졌습니다.
만장일치 통과
새 사도 교회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소재 기독교회 협의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협의회의 의회에서는 지난 9월 중순 새 사도 교회의 가입 신청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그 과정은 6년 이상의 시간 동안 대화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본 협의회에서는 2014년 새 사도 교회에 귀빈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 구역 단위에서 많은 회중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책임자인 라이너 스토크 지역사도는 서신을 통해 회중들에게 가입 통과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기독교 신앙과 우리의 신앙에 기반을 둔 가치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아메리카에서 아시아로
따라서 새 사도 교회가 국가적 차원에서 다른 기독 교단과 함께 사역하는 국가의 수가 늘게 되었습니다. 2015년 7월, 새 사도 교회 룩셈부르크는 기독교회 협의회 룩셈부르크 지부에서 귀빈의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새 사도 교회 스위스가 세계 기독교회 협의회 스위스 (National Ecumenical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 in Switzerland)에서 귀빈의 지위를 부여받은 바 있습니다.
2014년 이후부터 새 사도 교회 오스트리아의 젋은이 그룹은 오스트리아의 기독교회 협의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 사도 교회 인도는 기독교 교회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 사도 교회 아르헨티나는 세계 교회협의 위원회(Ecumenical Commission of Christian Churches) 아르헨티나 지부에서 옵서버 자격(혹은 관찰자 자격)을 얻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며”
우리 교회 내 특별 활동 부서인 타교단 및 타종교 연결팀(Contacts with Denominations and Religions)은 이러한 국제 협의회와의 협력에 대한 좋은 이유를 제시합니다. 복음의 보존과 전파, 화해를 바탕으로 한 다양성을 상호간에 받아들이는 것. 기독교단 무리에 사도 직분의 음성이 들리게 하는 것들이 그러한 이유들입니다.
슈나이더 사도장께서는 2013년 있었던 인터뷰에서 이미 “우리는 우리 모두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한 우리의 싸움에 동참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날의 사회에 복음의 소리가 들리게 해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함께 사역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도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을 그들의 모습 그 자체로 받아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상호작용의 중요한 양상을 강조했습니다. “만일 우리를 새 사도 기독교인으로 받아준다면, 전체적으로 새 사도 교회는 다른 기독교 교단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영어원문 참조 : http://nac.today/en/Gesellschaft/428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