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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고백하다—한 여성이 보여준 실천 방법

2025년 9월 21일 by nac korea media team

하나님께서 한 여인의 마음을 여셨습니다! 그 후 일어난 일은 유럽 기독교 교회의 탄생을 알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과 동행자들은 네 차례의 선교 여행에서 거의 15,000km를 이동했습니다. 그들은 수년간 길을 떠났습니다. 서기 50년부터 53년 사이의 두 번째 여행에서 현재의 시리아, 터키, 그리스, 그리고 예루살렘 도시까지 갔습니다. 마침내 어느 밤, 한 남자가 사도에게 나타나 요청했습니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사도행전 16:9). 바울과 동행자들은 짐을 꾸려 여정을 계속했습니다.

역사로 깃든 도시, 빌립보(Philippi)

현재 그리스에 위치한 마케도니아 도시 빌립보(필리피)는 기원전 362년부터 존재했던 크리니데스(Krinides)라는 정착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마케도니아의 필립 2세 왕에 의해 정복되어 빌립보로 개명되었습니다. 이후 로마의 영향권 아래 놓였으며, 결국 카이사르 암살자 브루투스(Brutus)와 카시우스(Cassius) 측과 카이사르 지지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Mark Antony)와 옥타비아누스(Octavian) 간의 두 차례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로마 식민지로서 이 도시는 로마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명한 로마 군사 도로인 비아 에그나티아(Via Egnatia) 길을 따라 내륙으로 빌립보까지 여행했습니다. 이 길은 로마와 비잔티움을 잇는 지역의 생명선이었습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그곳에서 며칠 머물렀습니다. 안식일에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기도하러 모일 거라 생각하며 성문 밖 강가로 나갔습니다. 사도 바울은 몇몇 여자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여자가 있었는데 주님께서 그 여자의 마음을 여셨으므로, “바울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고 사도행전 16장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루디아(Lydia)였습니다.

루디아는 누구인가?

이 이름은 출신지를 나타냅니다. 그녀는 원래 루디아 지방 출신으로, 현재 터키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더 정확히 말하면 티아티라(Thyatira) 도시 출신이었습니다.

그녀의 새 고향인 빌립보에는 다양한 민족이 섞여 살았기에 여러 종교가 공존했습니다. 루디아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분명히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이었지만,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회당에서 유대인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루디아는 자립적이고, 지적이며, 부유한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당시 비싸고 귀한 신분의 상징이었던 자색 천 장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독신 여성이었고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가정을 책임지고 있었기에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의 말씀이 루디아의 마음에 와닿자, 그녀와 그녀의 온 집안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루디아는 바울에게 간청했습니다. “나를 주님의 신도로 여기시면, 우리 집에 오셔서 묵으십시오.”(사도행전 16:15). 이것이 유럽에 기록됙 최초의 기독교 교회입니다.

그때와 지금의 믿음

하나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믿게 하셨습니다. 세례를 통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했습니다. 루디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감사를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바울과 그의 동행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루디아는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어떻게 알릴 수 있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본보기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기 때문입니다.

Photo: Purple_Lamp – stock.adobe.com

2025.08.25.
Author: Sophie Berg

Professing God—a woman shows how it’s done

Filed Under: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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