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4월 국제 소식과 말씀, 지식 …
어떻게 가능할까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화를 내셨고 신약에서는 사랑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아래 교리 관련 설명에서 수석 사도 직분께서 주신 설명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가진 우리의 형상과 실제 하나님의 모습”이라는 주제는 이제 막 출간된 커뮤니티 두 번째 판 기사에 실린 제목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가진 생각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담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의 형상과 실제 하나님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점진적인 방식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시작점부터 매우 분명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매우 점진적인 방식으로 보여주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써, 이후에는 이스라엘 역사의 주님으로써 그 이후에는 성육신, 즉 앞 서 보여주신 모습을 모두 능가하는 모습으로써, 성령님을 보내심으로써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모습은 성령님의 감화를 받은 사람에 의해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설명에서 글을 쓴 자들은 각자 시대에 맞는 언어, 지식, 관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대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은 신약에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을 닮은 하나님
구약의 기자들이 하나님을 설명한 방식은 당대의 문화적, 종교적 맥락을 반영합니다. 인간의 자질을 하나님께 투영하며 하나님을 설명했는데, 예를 들자면, 적대감 혹은 화를 내시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기자들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벌주고, 백성의 적들은 무자비하게 다루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벌을 주는 분이 아니라 구원을 주시는 사랑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겪는 불행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벌이 아니라, 악이 장악한 결과인 것입니다.
진리를 마음에 담고
본 기사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정한 성품을 사람에게 보여주셨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는 성경 해석의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품과 사역 선상에서 성경을 해석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구약을 하나님의 아들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교리서에서는 이와 같은 결론을 공식화 했습니다. “구약 각 개별 편 혹은 구약의 이후 재편집에서 나온 모든 신앙, 교리적 설명의 중점은 복음의 가르침이 가진 내용과 합일하여 결론을 낼 수 있다.” (교리서 1.2.5.2)
신약에서도 등장하는 오랜 견해
신약을 읽어보면 구약의 관념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이는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 말하는 구절들에서 그렇습니다. 성경 기자들은 때로 설명을 위해 희생 제물 (보상)을 언급하기도 하고, 전쟁 관습 (죄인을 풀어주기 위해 지불한 몸값) 혹은 형법 (반드시 빚을 갚아야 한다는 등)을 언급합니다.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구절의 문자적 해석은 하나님의 형상을 구약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줍니다.”라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경우 하나님께서는 영광과 위엄을 침범 당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나님께서 처벌과 보상을 원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의로움의 목적으로 죽음을 당해야만 합니다.”
대안
본 기사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이런 견해는 오늘 날의 기독교인, 특히 젊은 세대가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다행히 성령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불필요한 보상의 개념 없이도 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무엇보다 사랑의 행위입니다. 죄에 빠진 이후 인류는 하나님과 떨어진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그분과의 교제로 인도하시길 열망하십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질 때에만 발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승리와 공적을 믿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에게 나눠주실 수 있도록 준비하셨습니다.”
커뮤니티의 설명은 2022년 11월 지역 사도 모임에서 다룬 영적 주제에 관한 글과도 상통합니다. 본 기사는 “하나님의 형상과 진정한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2023년 2월 예배의 인도 특별판에 실려있습니다. NAC 오늘에서는 이미 이에 대해 다음의 기사에서 다루었습니다. “성령님과 이성으로 읽기” “핵심 메시지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