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두번째 기사들
경험을 갖춘 누군가가 가까이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의 지식과 능력을 끌어당기면 무언가에 대한 헛된 시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코칭이라고 하며, 코칭은 우리 신앙에서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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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벽에 못을 박을 수 있나요? “나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은 그 일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종종 사용하는 이 표현은 실제로는 인간의 존재인 우리가 가진 제한된 시각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목전 밖의 일을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 영생, 부활, 전적으로 이성적인 관념에 대한 신앙은 실패할 운명에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로써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 바깥의 일들은 우리의 이해를 벗어난 것입니다. 신앙에 입각한 공식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히브리서 11:1) 복잡하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복잡한 이야기 입니다. 신앙은 늘 도전에 직면하며, 이로써 타인의 경험에서 이점을 얻고, 타인이 발견한 지식의 지평을 차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10월 예배 말씀의 주제가 “신앙의 경험”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연속적인 세 예배를 통해 회중은 성경 속 경험에 대해 소개 받을 예정이며, 각각은 본으로써 그 역할을 취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실생활에도 적용되길 원합니다!
첫 번째 경험: 하나님으로부터 너 자신을 분리시키지 말라!
성경에서는 얼마나 자주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때로, 또 다시, 우리는 그렇게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상황이 안 좋을 때 그렇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남아있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움이시요, 소망이자, 무엇보다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되면 제자들이 흩어질 것이라 예언하셨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은 서로 흩어져, 예수님을 떠나고 심지어는 떠밀리는 상황이 오자 예수님을 부인하기까지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셨을 때, 제자들은 도망갔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했고, 두 명의 제자는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향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 기독교인은 어떤 결론을 얻습니까? 우리는 파멸의 순간에도 주님 곁에 머무릅시다.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길 원하십니다. 배움의 가치가 있는 경험입니다.
두 번째 경험: 가진 것을 타인과 함께 나누라!
“그들을 굶주린 채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마태복음 15장 32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산상 수훈의 한 장면을 설명하면서도,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연민을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듣고 있는 군중의 어려움을 보시고, 연민을 가지시고, 수 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매일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기심이나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고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미덕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는 동시에,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믿는 이들은 이웃의 굶주림과 어려움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선한 일을 통해 신앙을 증명하고, 그 신앙이 나타나보이게 해야 합니다. 믿는 이들은 행동으로 복음을 선포합니다.
세 번째 경험: 양심의 소리를 들어라!
사도 바울은 산헤드린에서 박해를 받고, 로마 총독인 벨릭스 앞에 끌려나옵니다. 슬픈 이야기 입니다. 사도 바울은 반역과 성전 모독의 명목으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변호하며 자신에게 부여된 모든 혐의가 율법과 예언에 기반을 둔 행위였다고 항변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 이러한 행동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양심이었습니다. 삶이 위협을 받더라도 말입니다.
오늘날의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진실하고 정의롭게 행동해야 한다는 양심의 목소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양심에 반하는 행동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는 선과 악, 옳고 그름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음과 관대함으로 인간성을 정복한 모든 유명한 이들 중 우리 기억에 남는 이들은 주로 양심에 따라 행동했던 이들입니다. 교리서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이러한 양심을 소유합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성과 신앙으로 양심을 관리하면 현명한 행동에 도움을 줍니다.”(교리서 4.2.1.3)
못으로 콘크리트 벽을 박는 일, 그것은 못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