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차 새로운 소식
목표는 여전히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발전도상에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교리 서신에서 수석 사도께서 분명히 하신 점입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계속해서 행해져야 할 것에 대해 내다보셨습니다.
성령님의 감화를 받아, 진-룩 슈나이더 수석사도께서는 전임자들에 대한 헌사를 남기며 주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더 잘 반응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17년 3월 예배의 인도에서 이미 다룬 글이었지만, 이제는 커뮤니티와 독일어 간행물 우리의 가족에도 실렸습니다.
그 때와 지금의 사역
과거,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필수되었던 것은 인침과, 신실함을 지키는 것과, 세상을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실함은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을 내는 것을 말했었습니다. 소위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 사도 교회 바깥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어야 했습니다. 예배의 주된 목적은 가르침이었고, 이에 따라 예배 말씀과 직분이 그토록 중요함을 가졌습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이러한 배경을 보아, 성만찬에 대한 집중이 다소 적은 비중을 가졌었습니다.”
슈나이더 수석사도께서는 “오늘 날 우리는 신부의 준비에 있어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완전함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교리서의 서두에서 교회의 사명을 설명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모든 민족에게 가서, 복음을 가르치고, 성례전을 나누고, 목자적 보살핌과 친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오늘과 내일의 변화
2010년 우리의 예배 양식 수립은 이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성만찬의 기념에 더 큰 중요성을 둠으로써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와의 성례의 친교를 경험하게 하고, 서로 함께 그 경험을 더 강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수석 사도께서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수석 사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교회가 사명의 원칙에 순응하기 앞서, 더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교회는 단순히 인류가 구원에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거룩한 조직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믿는 이들의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우리의 전통은 늘 첫 번째에 강조를 두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직분과 사도직에 대한 강조점을 언급하셨습니다. “두 번째 관점과 관련해서, 즉, 교회를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믿는 이들의 공동체로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아직까지 더 정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섬기는 공동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혹은 복음의 생생한 증거를 하기 위해서 직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사랑과 이웃 섬김은 신실한 이들의 공동체인 그리스도의 교회에 놓인 섬김입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이어서 “믿는 이들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서, 교회는 믿는 이들에게 사랑의 사역을 행할 기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는, 우리가 스스로 헌신하고 교회에 속해있다는 점을 수반합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이 점을 분명히 하시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안수 받은 직분들이 실제 모든 것을 다 챙겨야만 하나요? 많은 일들이 직분이 참여할 필요 없이 행해질 수 있습니다.”
서로 함께 선을 행하는 것
수석 사도께서는 “자선은 우리 교회의 문턱에서 멈춰선 안 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실천하는 일에는 가난한 이들과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인도주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금 모금 제공은 선한 일이지만, 분명 충분한 일은 아닙니다.”
슈나이더 수석 사도께서는 여기서 다른 기독교인들에 대한 접근의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다른 교회와 신학적 주제의 담론을 나누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나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선을 행하는 일에 힘을 규합하기 위한 목적이 더 중요한 것이라 느낍니다.”
영어원문 : https://nac.today/en/158033/8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