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그렇게 전진하고 행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목회적 구조를 재구성하도록 허용 받았습니까? 사도 직분은 이를 허용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서 애초에 왜 이 일을 했어야 하는지, 그리고 과거와 미래의 직분 사이 중 어느 부분에서 한계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의 수가 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사도들은 더 이상 자신 본연의 임무를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바로 이때 당시 사도들이 “말씀의 사역”에 집중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즉 복음 전파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식탁에서의 섬김과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는 섬김의 임무를 수행한 이들이 후에는 곧 집사(Deacons)로 불리게 됩니다.
오늘 날의 사도 직분도 이와 같이 직분 수행자들이 어떻게 해야 본연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시대의 요구와 회중의 사정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고린도전서 4장 1절)으로써의 책임에 부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곱 가지 세부 사항…
이순서는 임의로 구성할 수 없고, 성경, 신학, 전통적 내역을 고려해야합니다.
• 사람이 신앙으로 하는 것, 적합한 세례를 받은 이들의 친교의 이익을 위한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이뤄지는 섬김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분명하게 말씀을 전하는 것과 의식을 행하는 것도 수반합니다. 이러한 섬김만이 직분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예수님의 메신저” 참조)
*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 제사장, 예언자의 직분으로써 지니셨던 권능을 사도 직분에게 넘기셨을 때 그분은 직분을 제정하셨습니다. 이러한 직분은 교회의 통솔력, 구원의 은사의 분배, 하나님의 뜻의 설교(권위의 개념에서)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직분에도 양면성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거룩한 면과 눈에 보이는 인간의 면모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완전한 점도 있고 결점을 가진 점도 있습니다. 성만찬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러한 양면성은 일시적인 결합으로 들어갑니다. (이해를 위한 열쇠)
• 신약에서는 구속력 있는 직분의 구성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행위를 통해 결부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도 직분은 집사들의 섬김을 수여하고, 교회 인도자(주교들과 장로들)를 임명하고, 각각의 재직자들의 자격을 나열했습니다. (신약의 유산)
• 예언자, 복음주의자, 목사조차도 필연적 직분이 아닙니다. 신약에서는 이러한 지위에 대한 서임을 언급한 바가 없으며, 그들에 대한 재직자로서의 어떠한 자격의 항목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위에서 언급한 섬김의 맥락에서 언급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은사, 예를 들면 기적의 행함, 치료, 혹은 방언의 맥락에서 언급된 것입니다. (의무로써의 은사?)
• 현재 언어의 개념에서 직분은 신약 이후 시대를 거쳐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 지도부, 사제단, 집사라는 삼중 직분 구조였지만, 이후 직분 안수의 교리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삼중 구조에 이르렀는가)
• 서로 다른 직무 상 권한을 지닌 직분의 삼중 구조는 새 사도 전통의 일부였으며, 이는 모두 보편적 사도 교회의 뿌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삼중 구조 내 섬김 조정에도 적용됩니다. (변화를 거치나 일관성 지속)
… 두 가지의 결과로서
이는 사실 2015년 3월 이후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지역 사도 회의를 장악했던 주제였고, 2018년 11월이 되어서야 2019년 성령강림절 이후로 효력을 지니게 될 새로운 구조가 의결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고 의식을 행할 수 있는 권한에 의해 원칙적으로 새 사도 교회는 사도, 사제, 집사의 세 직분만 인정합니다. 이전의 사제 직분 내 여러 중간 단계들은 직분의 권한이라는 조건 하에서 큰 차이점을 가지지 않았고, 다만 지도 및 위임의 기능 조건에서 구별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복음주의자부터 주교에 해당하는 직분의 단계는 더 이상 직분에 속하지 않으며, 이는 이미 2018년 6월 지역사도 모임에서 의제로 다룬바 있습니다.
• 다양한 지리적 실체들을 위한 지도의 기능은 직분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섬김으로 부여됩니다. 국제 교회 및 사도의 각 구역별 단계에서는 이미 수석 사도 혹은 사도가 각각 직분 안수를 받았습니다. 교구, 지역 및 회중의 단계에서는 사도 혹은 사제가 섬김을 위해 임명을 받으며, 각각 지역사도, 지역 담임, 회중 담임의 명칭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수석 사도 진-룩 슈나이더께서 직분의 개념을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밝혔습니다. “나는 이번 혁신이 교회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데 전적으로 확신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까요? 본 시리즈의 다음 연재물에서는 그 질문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