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관대해 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의 특징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우리 이웃의 잘못을 아주 빨리 알아채고,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무정하게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우리 자신의 잘못은 잘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자신에게는 대들보가 있다는 엄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형제들의 눈에 보이는 작은 티끌의 이미지로 이 불일치의 극적인 형상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선한 일을 행하도록 그분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나를 뽑으셨다는 사실을 궁극적으로 내가 깨닫는다면, 나는 내 자신을 보는 것 보다 더 비판적으로 나의 이웃을 주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반대로! 만약 그러한 경우라면, 나는 그들에게 공감을 표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내가 받은 구원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 그분께서 끊임없이 나에게 새롭게 주시는 것으로 – 활용하여, 그것으로 일하며, 그리고 다른 이들에 대한 이해, 용서함, 동정심, 호의, 분별력을 허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들은 물론, 저세상의 영역에 있는 심령들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에게도 무엇이든 용서할 수 있을 것이며, 오히려 특히 오늘날 나와 너무 가까이에 있는 이들의 눈의 가시를 알아채고 돕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도장의 대예배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