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국제소식
네덜란드 스니크-스퍼캠 회중의 요븐과 밥 보세-휘스맨이 2019년 8월 시작한 항해의 여정은 1년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우발상황을 대비해 직접 준비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은 대처할 수 없었습니다.
견고한 작은 요트 위크즈 엠피트리트 43호가 출항한 2019년 8월은, 밥 보세-휘스맨의 생애 꿈이 이뤄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배를 사고, 오랜 항해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밥의 어린 시절 캠핑 여행에서 생겨났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때를 기억합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내 배를 띄우고 싶다.’ ”
밥과 요븐이 함께 만났을 때 밥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요븐은 밥의 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난 이렇게 생각했어요. ‘가서 항해 하세요. 전 집에 있을게요.’” 그러나 밥의 열정과 결심은 요븐을 만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요븐을 만나기 전부터 배를 짓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오랜 시간 동안 떠나야겠다는 생각,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세상을 보고 가까이서 자연을 본다는 생각이 나에게 깊게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라고 요븐은 말했습니다.
돛을 세우다
준비에만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2년 동안 매우 소박한 생활을 하며 최대한 많은 자금을 모았어요. 우리는 필요치 않은 것들도 많이 팔았어요. 자동차도 팔았죠.”
왕립 해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밥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고,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도 쏟았습니다. 출항 전 신경 써야 하는 서류 작업 양도 상당했습니다. “외국으로 나가 세상을 항해하기 위해서 네덜란드 시민권도 해지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글로벌 시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밥과 요븐은 회상했습니다.
결국 둘은 스페인으로 향하는 출항 코스를 정했습니다. 프랑스 해안에서 시작한는 경로였습니다. 어느 항구가 되었든, 밥과 요븐은 가장 가까운 새 사도 회중을 찾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 회중, 마데이라의 마치코 회중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 사도 교회 국제 홈페이지를 통해 어디에서 언제 예배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두 항해사는 열정을 회상했습니다. “회중들은 항상 우리를 반겨주었고 우리는 안식처의 느낌와 안도감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언어와 관습의 차이에도 우리는 가까움과 연합, 그리고 새 사도 교회라는 바로 그 기반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함
7개월 뒤, 대륙의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푸에르테베투라 섬의 항구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했고, 뉴스를 보며 상황이 어떤지 살폈습니다. “그 다음 월요일, 두 대의 경찰차가 코렐레조 거리에 왔습니다. 작은 마을이 경직에 빠졌고, 그 자리에서 스페인 정부의 폐쇄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오직 쇼핑을 위해서만 집 밖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밥의 보트는 항구에서 70미터 떨어진 곳에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밥과 요븐은 처음에는 쇼핑을 위해서 해안가로 가는 보트에 바람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제한이 강화되었습니다. “3월 25일, 가르디아 방범대에서 우리가 항구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짧은 영어로 해안가에 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게 음식은 어떻게 구하느냐고 물었지만 도울 수 없다는 표정만이 되돌아왔습니다.”
끝없는 항구 책임자와의 전화 통화가 며칠 간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여러 담당자에게 연결되었고, 언어 장벽으로 소통이 어려웠습니다.” 누구도 도울 수 없었습니다. “나는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운명을 버리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머릿속에 악마가 이렇게 들어오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가 예기치 못하게 항구에 가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요븐과 밥은 몹시 감격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주님을 더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우리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2020년 1월 초, 이 젊은 부부는 여정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카나리아 섬을 방문할 수 있었고, 아조레스의 라팔마로 항해했습니다. 그곳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테르세이라 섬에 정박했습니다. 8월에는 아일랜드로, 이후에는 네덜란드로 향하는 영국 해협을 항해했습니다.
일생일대의 경험
“우리는 몇 가지 전진을 방해하는 있었지만, 이 여행은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 보트 여정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둘은 여정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함께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 것도, 자연의 강렬함을 경험한 것도 무척 경이롭습니다. 이 여행은 각자의 발전의 시기였고,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우리의 관계가 함께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나도 풍부한 여러 경험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만남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우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