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이 달의 실천 말씀
얼마 전 많은 회중의 젊은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서약과 함께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견신례축복식). 우리들 중 그들보다 나이가 더 든 회중들도 수년 또는 수십 년 전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품은 채 제단 앞에 섰었고, 오늘날의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악마와 그의 모든 일과 방식을 포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한 이들 중의 한사람으로서 개인적인 경험을 보면, 우리가 이 진지한 결심을 이행함에 있어서 항상 성공적으로 완수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 악마는 결과적으로 우리 보다 강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젊은 시절의 충동성에 너무 부주의 했었고, 때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경고를 무시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왜 남았냐고요? 우선 무엇보다도, 당연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지지하는 회중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들 안에서 우리는 이해하고 사랑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이 견신례(확약의 뜻임)를 받은 젊은 자매들 그리고 형제들을 볼 때, 항상 기억합시다. 그들 또한 그들의 서약을 지키기 위해 회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들이 회중을 가장 필요로 하는 때는 성공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는 서로 섬기고, 각각은 다른 사람들의 평안에 기여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들이 사랑받고 있는 회중과의 결속을 항상 느낄 수 있기를!
사도장의 예배로부터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