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이달의 실천말씀
성경은 우리 신앙의 토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고 그것을 읽는 것이 신앙생활의 근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사용합니까?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들은 성경을 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의 모음으로 보았습니다. 허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 성경말씀에서 전하는 실상은 그분의 오심과 그분의 사역을 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5:39). 오늘날에도 성경은 종종 잘못된 방향으로 읽혀집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성경의 본문 내용들이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지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망각한 채, 하늘과 땅을 설명하며 과학과 경쟁하는 책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종 문맥에서 벗어난 성경 구절에 근거하여 정반대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성경 구절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그것으로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며, 더불어 만약 여러분들도 마음만 먹으면 성경의 한 구절로 무엇이든 정당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소설책이나 교과서처럼 읽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은 또한 성령의 감동으로 읽어야 합니다. 성령의 빛으로 읽으면 위로와 힘과 지혜의 원천이 되며, 우리를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오래된 속담에 “성경은 우리에게 하늘과 땅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땅에서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