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에 사람들은 올 해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혹은 얼마나 많은 행복 또는 고통이 우리 앞에 놓여 질까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에 있어서 새 해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해 주신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는 폭풍과 위험이 우리 앞에 도사릴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이러한 상반된 관계 속에서 저는 여러분의 관심을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신약의 한 사건인 “호수의 태풍”으로 끌어오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건너편 해안가로 데려다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호수를 휩쓸며 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파도가 배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배에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들은 겁을 먹고 잠들어 계신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주님께서 폭풍을 꾸짖으시고 또한 믿음이 부족한 제자들을 질타하셨습니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너희는 어린이 같은 믿음도 없느냐?” 첫 째, 이 일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연의 힘의 위에 계신 그 권능을 모두 확인시켜 주신 일입니다. 더 나아가, 여기에서 언급된 배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한 형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배는 지속적으로 스스로 태풍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기독교 신앙인이 줄어들고 있으며 탐탁찮은 인구 발전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는 비기독교 종교의 영향력이 상승하는 것과 물질주의의 성장, 어려운 정치적 환경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와 위험이 존속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일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런 모든 문제를 손안의 파도 같이 해결 하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요구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일은 주님 안에서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배가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더 큰 신뢰로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분이 시작하신 사역을 완성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에서의 믿음은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과 분리될 수 없이 연결 되어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것에 대한 역사적 기술의 표명에 의해 그리스도의 교회를 괴롭히는 그러한 부족함들과 분쟁으로 상처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교회 안에서 우리의 믿음에 의문을 둘 수 없습니다.
직분을 가진 교역자이든 회중의 구성원이든, 우리는 우리가 직면해야할 폭풍 때문에 위협을 느끼거나 낙심하지 맙시다.
폭풍이 불면 재해를 향해 배가 침몰하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돛을 내립니다. 그럼에도 그 돛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유렵의 회중의 숫자가 줄고 있어서 우리의 재정적 능력이 글로벌 규모의 지출과 맞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우리가 침몰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스스로를 뒤로 물러서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전혀 반대로, 우리는 폭풍이라는 기상조건을 기회로 우리 자신을 준비시켜 나가야 합니다.
배에 들어 찬 물은 퍼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교회에 해를 끼치려는 위해로운 영향력과 싸우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지치지 맙시다. 몇몇 예를 든다면, 진위가 의심스러운 기적적 치유들, 사도직에 대한 의문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신앙이 없이 단순한 도덕론에 의한 믿음의 대체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폭풍이 일 때 배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은 서로 돕고 같이 일해야 합니다. 이는 형제의 일치를 위해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 대한 관심과 그리고 보살핌을 섬세하게 합시다. 또한 가능하다면 그들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우리가 도웁 시다.
우리 모두에게 항상 그리고 어디에서나 적용되는 한 가지 필수사항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 안에, 우리의 교회 안에 계셔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타신 것을 지키기만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증명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현존하심이 우리의 교회 안에서 더 또렷이 보임을 명백히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모든 생각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진-룩 슈나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