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새 소식
일요일, 우리는 예배에 참여하여 잠시나마 우리의 걱정들을 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 하십니다. 수석사도께서 최근 인도하신 예배 때 설명하신 내용으로, 믿는 이들이 어떻게 그 과정에서 자기 몫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2020년 6월 26일. 진-룩 슈나이더 수석사도께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지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겐(독일)에서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이번 예배에서 사용하신 예배 말씀은 베드로전서 5장 7절,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였습니다.
육적인 존재에 대한 걱정
당연히 우리의 육적인 존재와 관련된 모든 근심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라는 가르침은 우리가 매일의 일상적인 일을 그만두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우리는 게으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적인 존재가 우리의 염려가 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우리를 괴롭히고, 불안을 야기합니다. 주님의 관심은 우리의 육적인 존재에 대한 염려가 너무 커져버려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 구원에 대해 마음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에 마음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모든 염려를 예수 그리스도께 맡겨야 합니다. 한 편으로는 스스로를 극복해야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겸손 합시다. 왜냐하면 우리는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났다는 것을 압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나보다 더 잘 아십니다.” 한편 수석사도께서는, 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나는 그분의 사랑을 신뢰합니다. 그분의 전능하심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께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더불어 약속의 말로 나아가셨습니다. “어떠한 것도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구원에 대한 염려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다음의 의문을 가집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뽑으셨다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뽑으신 것이 아닐까?” 혹은 “내가 이 뽑힘을 제대로 관리가 가능할까?”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스스로에 대해 불필요한 염려를 하지 맙시다.”라고 전하시며 “여러분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은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형제자매들에게 스스로의 구원에 몰두하되, 그러한 노력이 염려로 번지지 않게 하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의 구원에 대한 염려
교회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 형제자매에 대한 우리의 염려 역시도 하나님께 맡겨야합니다. 물론 그들에게 무관심 하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염려는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수석사도께서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이 우리에게 있어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에게서 기쁨을 앗아가고, 결국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염려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겸손하게,
• 인정함으로써: “우리가 완전하다 해도, 우리가 그들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으십니다.”
•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 모두에게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웃에게 구원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 깨달음으로써: “나는 그들을 사랑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 많이 사랑하십니다.”
•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함으로써: “인간의 존재로써 신실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심을 지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맡길 수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에 대한 염려
이러한 염려는 바다의 폭풍 (참조 마가복음 4:35-40)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제자들은 배에 물이차서 가라앉을 것이라는 염려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잠을 자고 계셨습니다. 심지어는 제자들이 잠을 깨우자 그들의 작은 신앙을 책망하셨습니다. 수석사도께서는 “교회에 대한 이러한 염려는 무척 우울하고 무겁게 느껴지고, 우리를 낙망하게 합니다.”라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라고 받아들이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할 때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께선 나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십니다. 나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돌보시고 계십니다. 나는 계속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