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우리는 용기를 잃기 직전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만,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또는 실제로 아무 일도 잃어나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것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은 마치 갈멜산의 정상에서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하던 선지자 엘리야의 상황과도 같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과 씨름을 벌였고, 심지어는 기도를 할 때 꿇은 무릎 사이에 자신의 머리를 넣을 정도였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엘리야는 기도했습니다. 모든 기도를 드린 뒤, 엘리야는 종을 보내 바다 쪽에 구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였습니다. 엘리야는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로 기도를 드렸지만, 그 때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는 똑같은 대답만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곱 번째 기도를 드린 뒤, 종은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람의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바다에서부터 떠올라 오고 있습니다.”
아무 힘도 없는 작은 구름, 이것이 바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엘리야의 노력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일까요? 진실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작은 구름이 머지않아 어마어마하게 큰 비를 쏟아 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드린 기도가 여러분들이 원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맙시다! 계속 기도하면서, “너를 위한 도우심이 너를 향하고 있다! 복이 오고 있다! 갑자기 그 모습이 들어날 것이다!”라고 여러분들에게 말해줄 작은 구름을 계속 찾읍시다.
사도장님의 예배 말씀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