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소식 :
성경 전문가들은 산상 수훈이 짧게 요약된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그 안에는 진실로 방대한 양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주 적은 페이지의 공간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독교인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니, 무리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7장 28~29절) 지난 21년 1월 10일 일요일. 수석 사도께서는 독일 카를스루에 회중에서 바로 이 흥미로운 구절을 가지고 예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훌륭한 말씀이 끝나자, 듣고 있던 이들은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방식에 놀랐고, 이것이 무엇인가 완전히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경이로워 했습니다. 내용의 측면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겐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많은 전통적 관념을 재해석 하셨고, 통상적인 사고방식이 재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석사도께서는 역사적 기록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믿음이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순종이 복과 함께 손에 손을 거쳐 간다는 것이 일반 개념이었습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그리하면 복과 건강을 얻고, 번창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오셔서 그 모든 관념을 그들의 머릿속으로 돌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설명하시길,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본분 혹은 환경으로 재단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 하고, 낮은 자들, 심지어는 “복을 받은 자”이지만 고통 받는 이들에게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분명, 유대 사회에는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 이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다.
그러나 수석 사도께서는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르게 해석하셨다는 점도 확실히 하셨습니다. 산상수훈에서 우리는 반복적으로 이러한 골격을 발견합니다. “너희는 무엇 무엇을 들었을 것이다. … 하지만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전통적 이해를 바꾸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율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는 사람의 행동이나 규칙이 아니라,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그분께 있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초점이었습니다.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
슈나이더 수석 사도께서는 예배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지니셨어야 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시며, 그 카리스마의 원전에 대한 탐색을 이어가셨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점은 사람들을,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복잡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고취시켰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취시킨 또 다른 요소는 인류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수석사도께서 말씀을 이으시며 상상해보라고 전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통 받고 죽음을 앞두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문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마저도 기도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함께 매달린 옆의 죄수의 운명에 대해서도 염려하셨습니다!” 이는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 이것이 사람들을 고취시킨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명감 역시도 인상적이라고 수석사도께서는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보내심을 받았다! 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이는 그분의 사명이 자기 자신, 즉 개인보다 더 중요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별한 카리스마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으며, 그들을 압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예배 말씀의 마지막을 향하며 슈나이더 수석사도께서는 현재 시대와의 비교를 하시며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믿고 신뢰합시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숙명, 삶에서 우리 운명 또는 우리의 상황으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구원만으로 가능합니다.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가 높든지 낮든지, 건강하든지 병들었든지, 부유하든지 가난하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사랑의 진정한 표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이러한 신앙은 우리 자신의 카리스마로 가시화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합니다. 어려운 때에도 그분은 우리의 본, 우리의 주된 본보기, 우리의 예시로 남아 계십니다.” 특히 우리의 시대, 더욱더 어려워져만 가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해오고 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들 역시 이렇게 반응해야 하나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역시도 개인의 카리스마의 일부입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도 이를 느낄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전달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심각한 병이 생기거나 곤궁한 때가 오거나, 나에게 유익하거나 성공적이거나, 나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수행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