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신례 예배 시기입니다. 부활절과 성령 강림절 사이, 전 세계의 사춘기 소년소녀들이 성단 앞으로 나와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회중은 첨예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캐나다 교구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올 해 캐나다에서는 63명의 새 사도 소년소녀가 견신례 축복을 받습니다. 매우 많은 수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신앙이라는 관점에서 진중함의 중심을 두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이들의 수를 고려하면 진실로 많은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견신례는 기독교의 개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견신례는 다른 곳에서도 진행하는 의식이며, 소비자들의 관점에서도 그렇습니다. 현재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견신례 축하 카드가 상점을 매우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다인종 국가로써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있는 이들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8개월의 견신례 수업
보통 견신례 축복을 받는 연령대는 만 14세입니다. 견신례를 위한 준비는 일찍이 시작되는 정기 견신례 수업에서 시작합니다. 주로 월요일 저녁에 시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주일학생들은 성경과 신앙에 친숙해 질뿐만 아니라 견신례 때 맺게 될 견신례 서약에 충만해집니다.
마지막 수업이 특히 흥미롭습니다. 예년과 다르지 않게 키치너 중앙 교회의 친교실에 큰 화면이 전시됩니다. 견신례 생들은 세 겹으로 만들어진 화면을 준비하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신앙첩(Faithbook)이라고 불립니다. 페이스북이라는 소셜 네트워크와 유사하게, 신앙첩에는 해당 소녀 혹은 소녀의 그간 배경에 대한 정보를 담습니다. 견신례 수업에서 배운 것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담기는 것입니다.
신앙첩과 비디오클립
각각의 견신례 생들은 짧은 자기소개, 좋아하는 성경 구절, 십계명 혹은 믿음의 신조를 표현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포함하는 내용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만들라는 요청도 받습니다. 키치너 교구의 젊은이들이 대사를 만들고 비디오 클립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각의 비디오클립은 하나의 비디오로 압축되어 4월 1일 견신례의 신앙을 기념하는 밤 행사에 상영됩니다. 이 밤은 마지막 수업이자 온 회중이 초청을 받는 시간입니다.
견신례 예배
일반적으로 새 사도 교회의 견신례는 부활절과 성령 강림절 사이에 기념됩니다. 젊은 기독교인들이 성단에서서 하나님께 서약을 맺습니다. “나는 사탄과 그 모든 일과 길을 버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믿음과 순종으로 내 자신을 맡기며, 나의 마지막 날까지 충실하게 남아있을 것을, 굳은 결의로써 서약합니다. 아멘.”
사진이 없는 견신례는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NACconfirmation 해시태그로 사진을 올려주신다면 국제 사진첩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