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세계 청소년의 날은 매년 8월 12일에 기념되었습니다. 우리는 올 해 세계 청소년의 날을 위한 짧은 메시지를 케이프타운의 팍스톤 피엘리에스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메시지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팍스톤!
팍스톤 자매는 젊고, 역동적인 새 사도 교인입니다. 팍스톤 자매가 가진 가장 큰 열정은 음악에 있습니다. 남아공 아이돌이라는 캐스팅 프로그램의 13회 시즌에서 남아공의 아이돌에 선출되었습니다. 기록적인 3천 만 표를 얻었습니다. 팍스톤의 데뷔 앨범인, ‘이게 나에요’ 라는 앨범은 2018년 6월 공개된 바 있습니다.
소망은 상황을 변화시킨다.
팍스톤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케이프타운 근교인 비숍 라비스의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높은 청년실업률과 가난이 이 곳 공동체의 삶의 경계를 정하고 있습니다. 폭력이 하루의 일과였습니다. 팍스톤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팍스톤의 성공은 헌신과 노력으로 개인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팍스톤에게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우리는 팍스톤에게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팍스톤은 “하나님, 가정, 그리고 음악”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
유엔의 세계 청소년의 날을, 그 이름에 걸맞게 기념하기 위해서 팍스톤은 우리의 젊은 독자들과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유엔의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다음으로 말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소망은 청소년에게 있습니다. 평화, 경제적 활력, 사회 정의, 관용은 모두 오늘 날에도, 내일도 젊음이라는 힘을 두드리는 일에 달려있습니다. … 청소년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과정은 모두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 ” 올 해 청소년의 날은 “청년들의 공간 마련”을 모토로 두었습니다. 전 세계 청년의 10%가량이 분쟁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과 2천 400만 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보다 더 적절한 모토는 없을 것입니다.
안전한 공간 마련… 남아공 새 사도 교구의 라이덴 중앙 회중에서는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 보여주었습니다. 이 회중은 전 세계 새 사도 교회들 중에서도 유난히 평범하지 않는 교회입니다. 주간에는 다목적 강당으로, 매 주일에는 교회로 변신합니다. 그러나 이 교회는 바로 그 목적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범죄율이 극심한 지역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케이프타운 근교의 델프트라는 흑인 거주 지역은 열악한 학교, 높은 실업률, 약물 문제, 범죄 조직과 같은 문제로 알려진 곳입니다.
아이들이 아이다워질 수 있는 공간
가장 가치 있는 존재는 어린이들입니다. 부모만이 자신이 가진 전부이고, 약물과 폭력이 당연한(따뜻한 한 끼보다도 약물과 폭력을 구하기 더 쉬운) 곳에서 스스로를 지켜야하는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거리에 그대로 두지 않고, 계속해서 거리에 나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새 사도 교회의 목적입니다. 지난 2016년 9월 이래로 지속되어온 목적입니다. 그 이후, 새 사도 교회 남아공의 자선 부서인 마사케에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매니저인 우르술라 포겐포엘-스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공간, 인생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과제의 도움을 받는 곳. 방과 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곳. 아이들에게 더 나은 길이 보이는 곳. 그리고 매일의 경험에서 나온 트라우마를 다루는데 필요한 도구를 받을 수 있는 곳.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꿈을 꾸고, 아이다워질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어원문 참조 : https://nac.today/en/158039/607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