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국제 소식 및 기사, 예배
전쟁, 유행 전염병, 기후변화. 나쁜 소식이 미디어를 장악하고 이 세상의 선이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비춰집니다. 악에 대한 승리가 오래 전 실제 일어난 일이었다는 점, 우리가 그 사실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빠르게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방문 예정이셨던 주변 도시와 마을에 72명의 제자를 보내셨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제자들의 일은 각 가정에 평화를 빌고, 아픈 이를 치유하고, 예수님께서 오실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거주민들을 예수님의 방문에 준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정말로 기쁜 사실에 제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에 그들의 이름이 새겨질 것이라는 점입니다.(누가복음 10:20)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누가복음 10:18)
악의 기원
예수님의 이 말씀은 악이 이 세상에 온 방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은 본디 예외 없이 선합니다. 사탄, 그 악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영적인 존재였습니다. 이후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 시기질투, 거짓으로 인해 천국과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쫓겨났습니다. 새 사도 교회의 교리문답서 74번 질문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탄은 번갯불처럼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악의 기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의지에서 솟아난 것입니다. 이러한 힘은 사람을 악의 먹잇감으로 전락시킵니다. 천사가 악마가 되었고, 사람은 죄인이 됩니다. (새 사도 교회 교리서 4.1.1.)
악의 영향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욕망은 사람을 사망으로 이끌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죄에 빠진 인류는 지속적으로 사탄의 감화와 영향력에 반응하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충동에 취약합니다. 이로써 사랑이 없고, 이기적이고, 스스로를 의롭다 칭하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욕망은 하나님과의 단절 상태를 이끌어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한 거짓된 형상에 빠집니다. 그러나 인류는 창조주에 철저히 의존적인 존재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 땅의 먼지로부터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 2장 4b-25) 물리적 죽음이후 다시 먼지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승리자이십니다.
오늘 날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사탄의 생각에 영향을 받지만, 이미 그것은 정복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점을 골로새서에서 설명합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골로새서 1장 13-14)
악은 이미 쫓겨났고 그리고 이미 정복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 구원자로 받아들인 이들은 이 승리를 함께 나눕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실제로 진정한 자유는 예수님에 대한 철저한 의존에 있습니다. 믿는 이들은 이로써 죄에 대한 의존성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완전히 의지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이들은 진실로 자유롭습니다. (요한복음 8:31-32) 오랜 애착, 부정적인 성격, 죄의식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결국 악한 이의 영향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