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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고 나누는 것

2025년 5월 17일 by nac korea media team

유네스코는 5월 16일 ‘세계 빛의 날’을 맞아 과학, 기술, 문화, 그리고 교육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빛은 단순한 과학적 양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빛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일출도 없고, 깜빡이는 촛불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서 반짝이는 빛도 없습니다. 어둠과 그에 따른 방향 감각 상실, 생명의 부재, 차가움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빛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잊을 정도로 빛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빛이 없으면 비전도 없고, 성장도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인간에게 빛은 생물학적 과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녕에도 중요합니다.

빛 속에서 태어나 빛 속에서 보호받다

“하나님이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창세기 1:3). 이것은 성경의 창조 이야기가 시작되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질서와 삶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빛은 식물, 동물, 인간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창조하신 첫 번째 존재입니다. 빛은 모든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 생명은 탄생하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방향도 없고, 따뜻함도 없고, 발전도 없습니다.

이 사실은 이미 자연 과학에서 명백히 밝혀진 사실입니다. 연구자들은 정자 세포가 인간의 난자를 수정할 때 작은 빛의 불꽃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관찰해 왔습니다. 이것은 측정 가능한 자연 현상일 뿐만 아니라 빛은 인간 생명의 기원에서 방출된다는 강력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다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충동은 작은 스파크 빛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죽음의 과정은 종종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비록 그러한 경험을 증명할 수 없더라도 마지막 여정은 아무데도 가지 않고 빛으로 향한다는 이미지는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은 하나님과 가까운 삶, 부활과 영생에 대한 소망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빛은 단순한 에너지 그 이상입니다. 빛은 창조주가 피조물의 삶 속에 임재하신다는 표시입니다.

빛의 힘 – 어둠의 무력함

어둠은 빛의 자연스러운 적대자인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도 그렇고 자연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어둠은 그 자체로 실체가 없습니다. 어둠은 본질적으로 빛의 부재입니다. 자체적인 힘이 없는 어둠은 빛이 부족한 곳에서만 생겨납니다. 빛은 하나의 광선만으로도 어둠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영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 어둠은 죄책감, 두려움, 방향 감각 상실, 하나님과의 거리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에 빛은 진실, 순수함, 위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상징합니다.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명확성, 신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빛이 비추는 곳에는 어둠이 들어설 틈이 없습니다. 의심, 고통, 악의, 죄책감 등 때문에 어둠이 다가와도 인간이 자신의 빛을 숨기지 않고 비출 때 악의 우월성은 모든 힘을 잃게 된다는 약속이 남아 있습니다. 작은 믿음의 빛조차도 서로를 지지하고, 인도하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이기 때문입니다.

빛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에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한 빛을 세상에 가져오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복음 8:12).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의 어둠, 즉 불의와 고통, 죄책감과 죽음으로 가득 찬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인간과 거리를 두지 않으시고 치유와 축복, 용서를 통해 인간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은 정죄하는 눈부신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길을 가리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온화하면서도 찬란한 빛입니다.

빛을 전파하기

이 빛은 바라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누고 전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복음 5: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사명을 의미합니다.

이 빛을 전하고 나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둠에 물들지 않고, 선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든 것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청하고, 용서하고, 나누고, 기도하는 등의 작은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정의, 평화, 인류애를 위해 일어설 때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믿음으로 연결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며, 성례전으로 강화되는 빛의 네트워크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함께 힘을 합쳐 빛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세상에 빛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025.05.16.
Author: Simon Hein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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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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