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프리카에 머물고 있을 때, 나는 한 가지 아주 중요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작은 트럭에 몸을 싣고 길을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가던 도중, 한 여인이 무거운 짐을 머리에 얹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가여운 여인이다! 저 여인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트럭을 길 한 쪽에 대고 여인에게 태워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여인은 우리의 제안을 고맙게 받아들이며 트럭 짐 칸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다음 있었던 일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고 나는 잠시 동안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짐 칸 뒷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서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머리 위에 올린 짐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붙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 행동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런 행동들이 그렇게 이상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돕기 위한 길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짐을 덜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불필요한 짐과 걱정거리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길과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짐들, 때로는 우리를 침울함으로 몰아넣는 이러한 짐들을 제쳐두고 나아가길 바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걱정거리를 하나님 앞에 내 던져버리는 것 대신에,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것들을 계속 지고 갑니다. 결국은,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누군가가 볼 수 있는 때가옵니다. 그저 모든 것과 전부를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 의지하는 대신에, 우리를 속박하는 것을 염려하며 굳게 붙잡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희망하지 않으면 훗날 실망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분은 최선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을 용서하는 대신에, 우리는 우리가 입은 실망과 불의에 대한 기억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다른 이들을 불쌍히 여김이 우리를 이롭게 할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과거를 묻어 버리는 대신에, 스스로 유감스러운 상황으로 자신을 고정 시킵니다. 드디어 마침내, 내가 견뎌왔던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아주 많은 일들이 아주 많이 수월해지고 힘들지 않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도장의 대예배 말씀으로부터 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