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삶에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이 질문은 숱하게 많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차지하는 질문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항상 부활을 죽음과 연관을 짓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죽지 않았다. 여전히 나는 살아있다! 어떻게 부활을 믿는 믿음이 현재 나의 삶을 도울 수 있겠는가? 나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들을 내가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편이 낫다고 본다. 아니면 기적을 행하셔서 올해에는 나의 직업 생활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하셨으면 훨씬 낫겠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에는 한 가지 오점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복음을 언제나 우리의 육적인 삶에 맞추어 한계를 둔다면 우리는 쉽게 실망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언젠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라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이는 주 예수님께서는 신실한 기독교인들에게 달갑지 않은 일들로부터 해를 입지 않게 해주고 깨끗한 햇볕아래(별다른 어려움이나 고통 없이) 생활 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신 바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복음이 역할을 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복음은 “당신의 삶의 영역을 훨씬 넘어서 확장되는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지옥과 죽음의 승리자 이십니다. 그분의 부활과 함께 그분은 여러분의 부활을 위한 길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부활은 그러한 순간이 여러분과 나에게도 올 것이라는 약속이며 그 때 우리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며,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때 여러분들이 받게 될 영광스러운 몸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몸과 함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창조물로 거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 있는 영원한 삶입니다. 이 모든 것은 부활에 그 기반을 둡니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강인함을 주어 모든 세속적인 모든 것, 일시적인 모든 것을 넘어선 무언가를 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미래를 찾게 해줄 것입니다.
사도장의 대예배 말씀으로부터 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