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씻겨주신 것. “매우 짧은 이야기지만,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슈나이더 사도장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이해하여 실천에 옮깁시다. 그로 인한 복 주심은 위대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13장 7절의 말씀으로, 2017년 2월 24일 넬스푸르트 대예배의 주제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의 맥락은 이렇습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노예의 일을 자신에게 하시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시자, 베드로는 자신의 머리와 손도 씻겨 달라고 주님께 말씀드립니다.
신앙의 시대에 사는 것
사도장께서는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언제나 즉각적으로 설명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바로 설명해주신다고 해도,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인간의 존재일 뿐이며, 그분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를 압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왕국으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신뢰합니다.” 구원의 사역이 이뤄질 때, 모든 의문은 저마다의 답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신앙과 신뢰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복의 근원
맨 처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셨으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가끔씩 그렇게 합니다.” 사도장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예시를 열거했습니다. 때로 우리는 교회가 일을 다르게 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 혹은 저 형제들은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겸손 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일이 진행되도록 합시다.”
발을 씻겨주심으로,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것은 특별한 교훈을 제자들에게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다음의 말씀은 오늘 날에도 여전히 진실입니다. “짜증을 내거나, 비난으로 대응하기보다,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 여쭙시다. ‘이것을 통해 아버지께서는 무엇을 나에게 가르치고자 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아주 어려운 시험대조차도 복의 근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방법입니다.
본을 따르는 것
발을 씻겨주심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 가지를 가르치고자 하셨습니다.
- 아버지의 뜻을 섬기고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땅에 오셨다.
-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죄를 씻겨주기 위해 생명을 바쳐야만 했다.
- 원죄를 씻기 위해 받은 물세례 이후에도 우리의 개별적인 죄에 대한 사함이 필요하다.
오늘 날의 믿는 이들을 위해, 발을 씻겨주는 것은 삼중의 미덕을 담고 있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입은 것은 특정한 과업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구원을 받는 것의 차원도 있지만, 구원의 계획에서 우리의 역할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이 우리 시대에도 적용된 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섬기길 원하십니다. 이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서로를 위로해주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다른 특정한 것들이 없이 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의 평화와 연합을 보존하기 위해 그렇게 합니다.”
-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죄인이자, 죄인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이웃을, 필요한 만큼 자주, 용서하길 기대하십니다.
사도장께서는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했다. 이제 나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이와 같이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신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어원문 참조 : http://nac.today/en/158033/473615 http://nac.today/en/158033/473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