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소식 >
친애하는 형제들,
은퇴에 대한 생각은 항상 교차되는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일단 은퇴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가 절대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우리가 절대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보고 상황들을 깨닫게 됩니다.
이미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은퇴는 인생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은퇴는 우리 자신의 개인의 성취를 향한 우리의 개인적인 진화이고 발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특별한 날에 우리에게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 그리고 여러분의 친구들, 그들 속에 제 자신이 포함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각자는 아마도 자신만의 여러 사건들 중요했던 일들에 대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심지어 과거를 다르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떠한 차이 없이 서로 함께하는 한 가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입니다.
여러분 세 분 모두는 한국 새 사도 교회 역사의 한 획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겸손한 분들이고 어떠한 영웅이 되기를 주장하지 않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증언하고 싶습니다. 이 교회를 지탱하고 성장하게 만든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인들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인내와 신실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심지어 규모와 숫자가 아마도 약간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에도, 여러분의 견고함은 과거에도 중요했고 현재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심지어 은퇴의 시간에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많은 것들이 변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수고하고 헌신해왔던 목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친애하는 형제들 그리고 특별히 양 주교님, 당신은 말을 많이 하거나 멋진 연설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언어 장벽도 존재하였습니다. 당신은 우리 서양 사람들이 가끔은 다른 인식과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무엇이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지를 이해하고 있었으며 직분과 회중의 하나 됨을 위해 힘써오셨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위를 우리 사이에 많은 말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그것은 종종 기적과 같은 것이었지만 성령이 당신 안에서 사역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당신은 또한 인자하시고 항상 기꺼이 지원하는 분이었으며 심지어 필리핀과 같은 한국 밖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향해서도 기꺼이 후원하려 하셨습니다. 그것이 감옥에 갇힌 불행한 해외 이주 형제를 구해내는 일이 되었든 또는 자연 재해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일이 되었든지 말입니다. 열거할 일들은 깁니다. 이것은 양주교님께서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일일 것입니다.
2 세대 지도층이 이제 은퇴에 들어갑니다. 마치 여러분 앞에 있었던 1세대의 하나님의 종들에게 있었던 것처럼 감사와 인정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항에서도 사랑으로부터 여러분이 해오신 일들과 여러분의 충성심과 신실하심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일들이 오직 하나님께서 줄 수 있는 보상을 위해 하늘에 기록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계속해서 돕고 지원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이 여러분의 마음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끝마치면서, 저는 전도서 3장의 전도자의 말을 여러분들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전도서 3:1-22)
라토사이 지역사도님께서도 저와 함께 여러분에게 활동적이고 충만한 은퇴생활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고 건강하며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즐거움과 평화가 가득 찬 마음이 함께하길 바라고 계십니다.
우르스 헤바이센
한국에서의 은퇴 : 2021년 7월 25일 주일, 양동일 주교와 한정희 지역복음자 그리고 이강석 사제께서 직분에서 은퇴를 하셨습니다.
지역사도 피터 슐테께서는 호주 퀸즈렌드의 맥카이 홈 회중에서 인터넷 중계를 통해 대예배를 16개 지역을 연결하여 이 은퇴 예배를 인도하셨고, 한국의 각 지역 교회와 회중들은 물론 홍콩, 대만도 온라인으로 참석하였고 울프 사도께서도 인터넷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함께 하셨습니다. 또 이미 은퇴하신 헤바이젠 지역사도께서도 카나다 워터루에서 예배에 함께 하시고 인사말씀도 주셨습니다.
양동일 주교는(1956년생) 18세에 인침과 부집사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1979년에 사제 안수를 받았다. 많은 해에 걸쳐 한국 교회의 성장과 건축을 지원했었다. 그는 온화한 품성과 뛰어난 지혜를 가졌으며, 한국과 필리핀의 불행한 회중들을 위한 큰 마음과 이해를 가진 분이었다. 2008년에 그는 리버 수석사도에 의해 전임 서호련 주교로부터 주교직분으로서 한국새사도교회의 리더십을 위임 받았다. 47년간 교역자로서의 섬김을 완전히 성취하였다.
마찬가지로 한정희 지역복음자도 1973년에 인침을 받았고 1974년에 집사 안수를 받았다. 그 또한 47년간 교약자로서 섬김을 했었고 마지막 9년간은 지역 담임의 직무를 수행했다.
39년간 교역자의 길을 걸었던 이강석 사제는, 1981년 새사도교회와 연결되었고 1982년 첫 번째 직분의 위임을 받았다.
우리는 이 모든 형제분들이 은퇴의 화평과 기쁨을 누리시기 바라며, 이 하나님에 의해 보내진 사람들이 그들의 은사를 많은 세월동안 모두에게 나누었던 그 수고에 많은 현직에 있는 형제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울스 헤바이젠
P.S. : 차기 한국 교회의 국가 담임 직무는 이육 지역장로께서 위임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서남부 지역의 지역 담임 직무는 최위영 복음자가 위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