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트리뷸러스는 로마를 영원한 도시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래 내려온 신화를 믿는 이들에게는, 티베르 강을 낀 로마는 이미 몇 세기 동안 지속된 도시입니다. 오늘 날, 로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이탈리아의 수도에서의 삶은 어떨까요? 로마는 매우 큰 도시이고, 북적하며 3백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매년 수 백 만의 관광객이 분수, 교회, 조각, 그리고 바티칸을 보기 위해 밀려듭니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우며 눅눅합니다. 로마는 여러 모순이 뒤엉킨 매력적이고 우아한 곳입니다. 로마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바울 시대 때에도 존재했으며, 당시에는 유럽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바티칸 시는 로마 교외지역이 아닙니다. 로마 내부에 위치한 작은 분리된 국가입니다. 교황의 자리가 있는 곳이며 1929년 라테란 조약이 비준된 곳입니다. 로마 혹은 바티칸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금주 새 사도 교회의 영적인 리더 진-룩 슈나이더 사도장은 그러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사도장은 아주 작은 새 사도 회중을 방문하기 위해 로마를 찾았습니다.
로마와 밀라노에서의 예배
11월 27일 토요일 예정된 로마 회중을 위한 예배. 이탈리아 센트로, 수드, 시칠리아, 사르데냐의 회중들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약 300명의 손님들도 예상됩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야 하고, 제시 각에 로마에 도착하기 위해서 자정에 곧바로 여정 길에 올라야 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사르데나와 시칠리 형제자매들은 비행기를 타야할 것입니다. 주그 즈빈덴 사도와 롤프 카멘진드 주교는 이 특정한 시간을 위한 준비로 눈코뜰새 없었으며 이탈리아 전역에 매우 기념비적인 주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로마에서의 예배가 마치는 즉시, 사도장과 일행은 버스를 타고 로마의 터미니 역으로 이동해 밀라노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합니다. 밀라노는 사도장이 주일, 티치노(스위스), 이탈리아 노드 오베스트, 밀라노의 중앙 회중이 위치한 이탈리아 노드 이스트 회중을 위해 주일 예배를 집전할 장소입니다. 500명이 넘는 형제자매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마 회중은 아직 젊다
로마 새 사도 교회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로마에 거주하던 새 사도 교인이 딱 한 명 있었고 회중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출신 지오반니 플레스 지역장로는 로마의 예배를 집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니스트 스트레카이젠 지역사도는 1967년 11월 12일 로마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느리지만, 분명하게 회중은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1985년 12월 1일은 회중이 자라나는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고)리차드 훼어 당시 지역사도가 지아르디네티 구역, 발토로메오 불가리 10번 도로변에 로마 새 사도 교회 최초 교회 건물을 헌당한 날입니다.
현재 회중은 87명으로 집계됩니다. 자체적인 렉터, 작은 성가대, 네 명의 사제, 그리고 집사가 섬기고 있습니다.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 전체 새 사도 교인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