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생기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어느 한 성경 구절 중 오십 번도 더 넘게 들었던 한 말씀을, 이제야 마음으로 듣게 됨을 알 때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하나님께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우리가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던 그 말씀에 담아 주십니다. 갑작스럽게, 친숙했던 어떤 한 구절이 우리에게 전적으로 새롭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잘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놀라움을 경험합니다! 그 말씀을 이러한 방식으로 접했던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따금씩, 성가대가 찬양을 하고, 그 찬양이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을 지라도, 그 여느 때보다 훌륭한 찬양이라고 느끼며, 가사 구절들을 마음으로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예배에서 우리는 그 찬양을 전적으로 다르게 듣습니다. 성령님께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우리에게 밝혀 주셔서, 우리가 이전에는 듣지 조차 못했던 한 구절이 의식적으로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갑작스레 깨닫습니다. 오늘처럼 내가 이 말씀들을 진실로 이해한 적이 없었다! 예,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우리를 놀라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때로는 사유의 형태로, 때로는 특별한 방식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주심으로 그렇게 하십니다. 우리는 갑작스레 깨닫습니다. 이것은 오직 그 자신만을 위한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은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예기치 않은 복을 주심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분께서 갑작스레 우리가 특별한 기쁨, 우리가 기대하지 않은 그 기쁨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신앙의 형제자매를 통해, 어쩌면 지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기대하지 않았던 호의를 당신에게 선사하십니다. 우리는 갑작스레 깨닫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복 주심 이었구나!
또한 그분께서는 그분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어쩌면 당신께서는 “그래, 이 상황에 관한 어떠한 것도 앞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모든 상황이 앞으로도 그대로 일거라고 단정지여야만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레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분의 조력으로 당신을 놀라게 하십니다!
만일 매일의 신앙의 삶 속에서, 이따금씩 모든 것이 잿빛을 띄고, 소모 되었고, 고달플 때, 실수 하지 맙시다. 오늘 날에도 당신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복 주심과 그분의 도우심으로 당신을 놀라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사도장님의 예배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