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식힌 더위
(대전.한국) “날씨는 덥지 만 믿음을 향한 우리의 열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한 젊은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2015년 8월 14일, 젊은이 모임에 참석한 젊은이들의 눈은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연 중 한국에서 가장 더운 달인 8월. 찌는 듯 한 더위에 옷은 땀으로 뒤덮였지만, 지난 30여 년 간 이어진 8월의 한국 젊은이의 날이라는 전통 앞에서 젊은이들은 잠시 더위를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젊은이의 날 지원팀에서는 “오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는 말씀을 이번 젊은이 모임의 주제로 선정하기로 하고 이 모토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산악 체험, 물놀이, 에코백 꾸미기와 같은 육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토론회, 질문과 답변, 릴레이 기도회, 성경 낭독과 같은 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젊은이들의 믿음을 향한 열정에 부합하기로 한 것입니다.
수준 높은 영적 질문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젊은이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열성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질문과 답변 시간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믿음 안에서의 질문들을 헤바이젠 지역사도에게 전달했고, 지역사도는 젊은이들이 던진 질문들에 정성을 담아 답변했습니다. 젊은이들은 개인적인 고민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질문들을 던졌고 지역사도는 그런 젊은이들의 모습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헤바이젠 지역사도는 17일 일요일 시편 139: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지역사도는 젊은이들에게 “우리가 세운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스스로 여쭤보도록 하자”고 말씀하시며 “함께 올바른 길을 찾도록 합시다.‘라고 말씀을 전하며 젊은이들에게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