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회. 이것은 무엇입니까? 더불어 새 사도 교회는 이 교회에 어떻게 들어맞는 것일까요? 최근 있었던 두 가지 행사에서,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용어가 초점이 되었습니다.
내부인가, 외부인가? 베른드 코버스타인 지역사도의 은퇴식이 거행되었던 독일 디에부르크 예배 말씀의 핵심 질문이었습니다. 진-룩 슈나이더 사도장께서는 해당 예배에서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용어에 관해 간결하게 윤곽을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2017년 11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주재된 국제 지역 사도 모임의 의제 중 영적 의제에서 다뤄졌습니다. 코버스타인 지역사도께서는 바로 여기서 작성된 문서를 인용하여 지난 2월 초 가진 은퇴식 연회의 중심 메시지를,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다른 교단의 대표단 및 정치 인사 앞에서 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개인들의 신앙의 신실함을 보실 수 있다.
사도장께서는 지역사도 모임 중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형상을 다루며 설명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란 골로새서, 로마서, 에베소서, 고린도서에서 사도 바울이 교회에 대해 설명한 방식입니다.
-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는 그분의 섬김에 있습니다.
- 구성원들은 서로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지만, 함께 사역하고 서로를 섬깁니다.
- 교회의 발전 기반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여기에 속합니까? “그리스도의 교회는 세례, 신앙, 고백을 통해 그리스도께 속하는 모든 믿는 이들로 구성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기독교 교단의 어마어마한 다양성에서 비롯되는 하나의 구체적인 시설과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도장께서는 “다른 교단과 함께, 가톨릭, 새 사도, 개신교, 정교는 모두 그리스도의 교회를 구성하나, 가톨릭교회, 새 사도 교회, 개신 교회, 정교회가 모두 동일시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며, 이 모든 교회의 통합체를 단일성을 띈다고 볼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교회가 실제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개인의 신앙이 지니는 신실함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필요한 은사를 주신다.
발표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교회에 사도 직분을 갖추어 주셨습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믿는 이들은 사도 직분을 통해서 구원의 충만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도 직분에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다른 은사와 영적인 섬김도 교회에 갖추어 주셨습니다.”
초기 교회의 사도 직분이 사라지고 몇 세기 동안 사도 직분은 어느 한 개인이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교회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는 구성원에게 복음 선포에 필요한 은사를, 지식의 함양에 필요한 은사를, 교회의 발전에 필요한 은사를 주시면서 구원의 역사하심을 이어가셨습니다.”
특별한 섬김으로 부르심
사도장께서는 “오늘 날의 살아 있는 사도 직분에 대한 믿음과 성령님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목적에 맞게 택하신 이들을 위해 허락해 주신 은혜의 은사입니다.”라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회는 물세례를 받은 이들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이들 모두로 구성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구성원들은 성령님의 은사를 받았지만, 다른 이들보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구성원들은 다만 특별한 섬김을 수행하라는 택하심을 받은 것일 뿐입니다. “이들은 특별한 섬김을 수행하라는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임박한 재림을 선포하고, 살아 있는 사도 직분의 활동을 증거하고, 스스로 성령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거룩한 미덕을 얻고, 따라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스스로 준비하라는 것이 바로 그 특별한 섬김입니다.”
우리의 공통된 사역 수행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의 섬김에 사용한 과거와 현재의 모든 다른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사도장의 말씀은 이렇게 끝맺음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은퇴하신 코버스타인 지역사도께서는 바로 이 문구를 인용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구성원으로써 모든 새 사도 교인은 다른 교인들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역을 수행하는데 관심을 둡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고백,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영어원문 참조 : http://nac.today/en/158033/566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