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이달의 실천말씀
“훌륭한 프로그램 아닙니까?” 수석사도께서 최근 독일 펠바흐 예배 설교를 마무리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중점은 무엇일까요? 믿음의 행위,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입니다.
2023년 1월 15일 예배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 2-3절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두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맥락
사도 바울은 복음 설교과 교회 설립을 위해 몇 주간 데살로니가에 머물렀습니다. 무척 성공적이었고 퍽 많은 주요 여성들이 확신을 가지며 교회에 합류했습니다. 그 대가로 유대인들은 화를 냈습니다. 시장에 가서 청부업자를 고용해 사도 바울을 없애려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피신한 뒤 데살로니가를 떠났습니다.
“그럼에도 회중의 신앙은 성장했습니다. 구성원들은 신실함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신앙으로 성장했고 진실하고 신실한 회중은 데살로니가에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앙의 사역에 대해 말했습니다. 믿음의 행위,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말했습니다.”
믿음의 행위
“이 믿음은 무엇입니까?” 수석사도께서 질문하셨습니다. “물론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라며 회중에게 상기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대신해 우리에게 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사랑, 은혜,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이후 수석사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이들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 것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구체적인 효력을 가집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설명을 이어가시며 믿음의 고백이 사람과 사람을 거쳐서 전해진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사도 직분의 사명, 성례전을 믿습니다.” 믿음의 행위는 이제 이런 의미를 지닙니다. 이 믿음이 특정 방식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나는 이것을 믿고 이에 맞게 행동합니다.”
사랑의 수고
사도 바울이 언급한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설명이라고 슈나이더 수석사도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나님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통합시켜주시길 원하는 교제이기도 합니다.” 물과 성령을 통한 거듭남으로 이 사랑이 이미 우리 마음에 부어졌습니다. 이 사랑이 발현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간절히 원하고, 이 사랑이 곧 수고를 시작하게 해줍니다.
수석사도께서 질문하셨습니다. “이 수고는 무엇으로 구성됩니까?” 우리는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폐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수고는 지속적인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후 수석사도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 인지하고 다 깨닫게 될수록, 우리는 그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특정한 일들이 맞지 않거나 부적절하다는 것을 더 잘 알게 됩니다. 특정한 생각, 성격, 그것이 무엇이든 말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이웃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길 원한다는 소망을 우리에게 촉구합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을 발견하길 원하고, 그 길을 따르는데 도움을 주길 원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위로와 쇄신과 도움과 기도를 줍시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만 복을 받거나 예배를 경험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같은 기회를 활짝 열라고 우리를 촉구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성공과 실패에 관계 없이 말입니다.
수석사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는 분투이자 영속적인 노력일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 여러분을 지치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수고는 자동적으로 여러분을 지치게 합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바로 이점이 스스로의 지속적 수고에 대한 시험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여전히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 섬김이라는 본에서 많이 멀어져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특히 성공하지 못하거나, 어떤 종류의 반응이나 되돌아오는 것이 없을 때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피곤해집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은 그 과정 속에서 그들의 사랑을 성장 시킵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길 원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만으로 수고하고, 예배 말씀, 성만찬, 교제를 통해 우리가 받은 것으로 실천합니다.”
소망의 인내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소망이란 믿음과 사랑의 소산이라는 점이라고 수석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교제하길 원하신다는 점을 믿고, 우리는 이것을 간절히 원합니다.” 이러한 소망은 늘 미래에 중점을 둔다고 수석사도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상황이 특히 좋지 못할 때, 우리는 미래 지향적인 이들이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소망은 신뢰와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신뢰와 자부심은 우리가 오늘 잃어버린 모든 것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받게 될 무언가 입니다.”
소망은 은혜에 중점을 두기도 합니다.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 따르면 이러한 소망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예배 말씀에서 이 점을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이 소망은 우리에게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믿음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수고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섬김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인내입니다.”
소망과 기쁨은 동행합니다. 따라서 소망은 누군가 간절히 바라는 기쁜 기대이며, 그것을 얻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나아갑니다. “우리는 환란의 시기에도 늘 기뻐할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ᅟᅳᆫ 주님께서 곧 오실 것이며 부활이 임박했다는 점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