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9월 국제 소식과 말씀, 지식
겸손하지 못했던 아담과 이브 때부터 스스로를 낮추신 예수님까지. 최근 예배에서 진-룩 슈나이더 수석 사도께서는 우리 모두가 결국에는 구원 받을 수 있게 되는 방법을 설명하셨습니다.
2024년 6월 9일 파푸파뉴기니 포트모르즈비의 예배에서 진-룩 슈나이더 수석 사도께서는 야고보서 4장 10절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의 말씀으로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시작함에 앞서 수석 사도께서는 구약의 내용으로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십니까?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길 원했습니다. 그것이 죄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에 빠진 결과는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고, 낙원에서 쫓겨나 악의 지배 하에 종속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낮추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영광을 버리고, 아들을 이 땅으로 보내셔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굶주리시고, 목마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러는 것처럼 악으로 인해 고난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신 이유는, 모든 사람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을 가능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에게 친절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비난을 받으시고 불완전한 인간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일에 동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야만 합니다.” 수석 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쉬운 일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직접 자녀를 낮추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길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 각자의 결정입니다.” 그리곤 수석 사도께서는 아래와 같이 진정한 겸손함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셨습니다.
무엇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아는 것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수석 사도께서 상기시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자신의 소유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가진 것에 비해,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은사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함을 가집시다.”
불완전함을 아는 것
“우리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강조하셨습니다. 겸손한 자들은 자신의 죄 사함에 대한 간절함이 있습니다. “이는 모든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아는 고통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한 일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죄 사함을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는 변화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를 발견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늘 겸손 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언제나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반드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함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수석 사도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하나님과 믿는 이의 관계를 과학자와 어린 아이와 비교하셨습니다. 과학자는 시도는 하겠지만, 아이에게 지금 연구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시려고 시도하시더라도,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결론을 맺으셨습니다. “우리는 따라서 반드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수용 해야 합니다. 그저 하나님을 신뢰할 따름입니다.”
도움을 받는 것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힘, 자신의 지혜,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수석 사도께서는 일상에서 생기는 문제와 어쩌면 위급한 상황에 대해 말씀하시며 “만약 모든 노력을 다 쏟고, 여전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말 모든 노력을 다 쏟은 게 맞습니까?”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께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여쭤보는 건 어떨까요?” 복음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것이 효력이 있습니다!”
이웃을 섬기는 것
겸손함은 “좋든 나쁘든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길 원하실까? 내가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라고 질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삶이 다른 이의 구원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를 사랑한다는 경험을 어떻게 다른 이들이 알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주님을 섬기며 이웃이 주님을 발견하고 따르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이웃을 섬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우리가 무엇을 하든,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행하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하지는 않습니다.” 수석 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가 행한 좋은 일에 대해 모두에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일은 주님을 위해서 한 일이고, 주님께서 그것을 아십니다.”
모두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내 이웃도 사랑하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웃, 우리와 다르더라도 원하신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를 구원하길 원하시는 것처럼 이웃의 구원을 하나님께서 바라신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시는 것처럼 이웃에게도 영생을 주길 원하십니다. 포도 밭의 일꾼 비유처럼, ‘그 누구도 구원에 합당한 자는 없습니다.’” 오로지 겸손한 자라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석 사도의 결론: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낮추시어 우리를 그분과 함께 높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들 앞에 겸손함으로써 이러한 예수님의 본을 따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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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atrin Löwen
Date: 20.08.2024
Keywords: Papua New Guinea, Chief Apostle, Divine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