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본, 나무, 꽃, 그리고 우리 교회의 상징: 이 모든 것은 콜롬비아 어린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재활용하기’라는 프로젝트의 로고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여기에 그림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있는 새사도교회 청년들이 창립 3주년을 맞이한 ‘그리스도 안에서 재활용하기(Reciclando en Cristo)’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신앙과 환경 보호는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이 프로젝트의 발기인들은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세대를 위한 선행
콜롬비아 새사도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청년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존중하는 태도를 장려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를 돌보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미래에 이 세상을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마련함으로써 그들에게 봉사하고자.” 라고 합니다.
이 지역 모든 형제자매들은 가장 어린 아이부터 가장 나이 많은 분들까지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달라고 요청을 받습니다. 충분한 양이 모이면 청년들과 목사(사제직분)들이 직접 수거하여 툰후엘리토 교회에 위치한 보관소로 운반합니다. 이곳에서 재활용품은 꼼꼼히 분류된 후 인근 재활용 업체에 판매됩니다. 판매 수익금은 청년 관련 활동에 사용됩니다.
이 사례는 선례를 세웠습니다
캠페인의 효과는 예상치 못한,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첫째, 친구와 이웃들이 직접 재활용 자재를 모아 기부하며 이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둘째, 교회 인근 주민들이 새사도교회의 활동과 사역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칼리, 메데인, 쿠쿠타 같은 도시에서도 유사한 운동을 시작하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재활용하기(Reciclando en Cristo)’라는 슬로건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이 로고들은 심지어 일종의 광고 매체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수석 사도께서 콜롬비아를 방문했을 때, 그분과 귀빈들에게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장식된 ‘그리스도 안에서 재활용하기’ 캠페인 머그잔과 버튼이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
2025.08.29.
Author: Andreas R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