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경배와 찬미를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모든 믿는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 함께 부르셨으며, 그들은 그분의 교회의 일부분이 되었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라는 과제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 과제는 우리 개개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삶 속에서 살아있게 – 꾸밈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우리의 신앙을 행동으로서 살아있게 – 하고 그리고 회중으로써 우리 모두 거룩한 예배를 위해 모이는 것입니다. 매 거룩한 예배는 모두 함께 하나님을 향해 찬미하는 집단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찬미와 그분의 존엄의 숭배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창조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찬미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교회의 모든 임무와 목적은 성취될 것이고 끝이 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찬미하는 임무는 남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면, 그때의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는 전적으로 새로운 차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교회의 일원입니다. 만일 우리 모두가 이 찬미의 임무를 깨닫고 있고(역자 주 : 우리가 회중으로서 모이는 주된 목적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임을 말하고자 함) 그것을 회중 안에서의 우리들의 목적으로 삼는다면 많은 문제들이 스스로 해결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 어느 누구든 자기 자신의 사고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려는 생각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경배와 찬미 안에서 함께 연결된 회중은 개인의 자만심을 전시하는 장소로서 결코 적절하지 않습니다.
집단적인 찬미는 하나됨의 확실한 지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일을 함께 하길 원하시며 선한 본을 세우길 원하십니다. 교회의 사역, 즉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알려 주는 것, 복음을 선포하는 것, 하나님께서 받으셔야하는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든 이들은 우리 자신 단독으로 이 일을 성공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서로가, 다른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사도장님의 예배말씀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