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올 해의 모토는 우리가 2017년 실천하겠다고 결의한 세 가지 임무로 구성됩니다. 그 임무는 하나님의 영광과 활동을 인지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모든 규모에 있어 하나님의 영광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벅찬 임무입니다. 하지만 성령님과 함께라면 하나님의 활동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지(역자 주 : 어떤 사실을 인정해서 앎)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납니다. 그분의 뜻은 만물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창조주로써의 하나님을 인지합시다. 그리고 그분의 권위에 관해 일어나는 모든 의심을 허용치 맙시다. “또 그들이 이런 것들의 능력과 힘에 놀랐다면 마땅히 이런 것들을 만드신 분의 힘이 얼마나 더 큰가를 깨달아야 했을 터이다. 피조물의 웅대함과 아름다움으로 미루어보아 우리는 그것들을 만드신 분을 알 수 있다.”(솔로몬의 지혜서 13:4-5)(참조 성경: 공동번역)
•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물질적인 창조물에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세상도 창조하셨습니다. 이 영적인 세상은 살아있는 인류의 영혼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그분과의 교제로 다시 돌아오게 해주는 길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복음 3:16) 이것이 바로 길이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창조물을 모든 인류의 소관에 두셨습니다. 그분의 창조물이자 그분의 창조물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창조 내에서, 만물의 지속됨을 살펴보십니다. 그분께서는 눈에 보이는 창조물을 우리, 인류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에게 책임 있는 방식 내에서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맡기신 것입니다. (창세기 1:28) 우리는 그분의 창조물을 신중하게 다뤄야 하며, 그것이 제공하는 모든 자원들을 책임 있게 다뤄야 합니다.
우리는 창조주로써의 하나님을 인지하고 인정합시다.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전부 모든 인류를 위해 창조된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우리의 찬양과 감사드림의 시작점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일과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는 일의 기반도 형성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영으로, 나는 우리 모두가 거룩한 차원에 대한 경이로운 통찰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사도장 진-룩 슈나이더 (2017년 7월 발간 예정인 독일어판 우리의 가족(Our Family)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