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도네시아 데폭 교회가 다시 한 번 남동아시아 연간 모임의 주최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도, 주교, 지역 총책임 교역자, 행정 임원들이 지난 1월 20일, 22일 함께 모여 직분의 개념, 지역사도 모임에서 나온 결의안 추가 내용 그리고 승계를 위한 계획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심 주제는 “우리의 하나됨 –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이었습니다. 이 주제는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7:22) 말씀으로 이뤄진 21일 교역자 부부 예배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다뤄졌습니다.
주일 아침 대예배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8,000여명의 영혼들이 위성중계로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대예배는 마태복음 7장 21절의 말씀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도께서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위나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일은 하나님께 가까워지게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의 태도, 그분의 뜻을 행하려는 우리의 헌신, 그리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것이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워지게 해줍니다. 이것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그분의 아버지께 영광을 드렸던 방식입니다. 우리 각각은 자신이 어떻게 주님을 찬양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든 이들이 크나큰 기대를 가지고 남동아시아 교구의 미래에 대한 발언을 기다렸습니다. 지역 사도는 승계를 위한 계획은 비단 새로운 세대의 리더들을 임명하는 것만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계획은 오랜 생각이 필요하고 때로는 개편도 필요로 합니다. 지역사도는 2018년 자신의 은퇴계획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7년 5월 21일 사도장 직분의 방문 때, 에디 이스누그로호 사도를 지역사도 대행으로 임명될 것입니다. 루만티요 지역장로는 수마트라를 위한 사도 직분으로 안수 받을 예정입니다.
사무엘 탄사흐티크노 주교는 필리핀 지역으로 이동하고 마카티에 거주하며 필리핀 지역 총 책임자가 될 준비를 위해 과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사무엘 주교는 루존 전 지역의 목자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31년간 사도 직분을 수행한 도밍고 디아그벨 사도는 5월 14일 니그로스 옥시덴털 필리핀 지역의 틸링 중앙 교회에서 집전될 예배 때 마땅한 은퇴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사도장께서는 그 승계자로 조안 벨리옷 지역장로를 사도 직분으로 안수할 예정이십니다.
우리는 기도로써 이러한 변화에 조력하며 특히 택함을 받은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