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입성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식해 관한 특별한 지침을 내리셨습니다. 바로 나눔으로써 감사함을 표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함에서 우러나와 가난한 이들, 낯선 이들에게 그들 소유 중 일부를 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의 계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밭에서 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 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두어야 한다.” (참조 레위기 19:9-10, 번역자 주)
복음 안에서도 이러한 나눔의 개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직분은 복음을 거두어들이고, 그것을 넓게 퍼뜨립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난한 자들, 그리고 낯선 이들과 함께 나눕니다.
나눔은 기독교 신앙의 견고한 요소이며 우리 시대에 매우 적합한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나눔을 통해 유익함의 극대화라는 사라지지 않을 모토에 균형추를 제공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 인간으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을 발휘해야 합니다. 최대한의 돈, 최대한의 시간, 최대한의 이점, 최대한의 유용성, 최대한의 존경 그리고 최대한의 명성 모두 그렇습니다. 모두가 자신에게 있어 최대한을 원합니다. 개인도, 사회도, 경제도, 국가도, 그리고 여타 다른 것들도 모두 최대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이웃을, 가난한 이들을, 낯선 이들을 종종 잊어버리곤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났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몫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를 남겨놓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준 것들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길 원한다. 너의 시간, 너의 힘, 너의 돈, 너의 은사를 나누어라. 가난한 이들, 너의 이웃,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라.”
이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도장님의 예배 말씀에서 나온 사색의 양식